정말 오랜만에 글을 쓴다. 한 달 만에 올리다니.. 연말에 회사 일로 너무 바빴고, 개인 회고 등 일 년을 정리하다 보니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네; 나는 아주 오래전 부터 매년 1월 1일마다 새해 계획을 세우고 버킷리스트를 쓰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해의 문을 여는 나만의 의식이랄까? 그래서 연말에는 꼭 내년을 함께할 다이어리를 미리 사야 하고, 그 다이어리에 새해 계획을 세운다. 또한, 제작년 부터 매년 12월 31일에 그 해를 정리하는 개인 회고를 하고 있다. 어느 해 12월 31일에 한 친구와 카톡을 하는데 친구가 그 해를 정리하면서 감사일기를 쓰는데 거기에 나에 대한 내용이 들어갔다면서 공유해준 것을 계기로 나도 그 해부터 개인 회고를 하고 있다. 이렇게 개인 회고/계획을 블로그에 쓰는 것은 처음인..

지난주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발하던 개인 앱을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 사용자가 등록한 RSS 피드를 파싱 해 보여주는 앱으로, 개인적인 필요성에 의해 만들게 된 앱이다. 최근에는 앱 개발 마무리를 하느라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다. 개발하면서 트러블 슈팅한 내용들을 따로 정리만 해놓았어서, 이 내용들을 바탕으로 그동안 밀렸던 블로그 글을 쓰려고 한다 😉 이번 글은 room database 에서 relational query를 사용해 원하는 데이터를 얻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데일리피드 앱에서는 서버 없이 로컬 저장소만으로 앱을 구성했기 때문에, room DB에 많이 의존을 했는데, 이때 겪었던 트러블 슈팅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공유한다. 목차 Entity(table) 간의 관계 정의하기 SQ..

지난 글(Kotlin 함수 정의와 호출)에 이어 Kotlin in Action 이라는 책을 보면서 매주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기록한다. 이번 주는 4장 클래스/객체/인터페이스 에 대한 내용이다. 책 내용은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내 기준으로 새로 알게 된 것들, 평소에는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 또는 한번 짚고 넘어가면 좋은 내용들 위주로 정리한다. 목차 Interface 코틀린 인터페이스 특징 자바와 다르게, 추상 메소드 뿐만 아니라 구현이 있는 메소드도 정의할 수 있다. 단, 인터페이스에는 상태를 저장할 수 없다. 즉, 프로퍼티에 값이 저장될 수 없다. 그러나, 프로퍼티에 게터를 구현할 수는 있다. 이는 상태를 저장하는 것이 아닌, 해당 프로퍼티가 호출될 때마다 호출되는 게터 함수이기 때문. in..

예전부터 같이 공부했던 분들과 주말에 스터디를 하고 있다. 벌써 스터디를 한지 2년 정도 된 것 같다. 스터디 주제는 다양했는데, React-Native, 자료구조, 임베디드 OS 구축, 안드로이드 등등 하나의 주제가 끝나면 다음에 해보고 싶은 주제를 정해서 하는 식이다. 이번에는 Spring Boot 를 공부해보기로 했는데, 그 전에 2개월 정도 kotlin 기초를 다지고 가려 한다! 그래서 Kotlin in Action 이라는 책을 보면서 매주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기록한다. 목차 함수를 호출하기 쉽게 만들기 이름 붙인 인자 (Named arguments) 코틀린으로 작성한 함수를 호출할 때는 함수에 전달하는 인자(parameter) 중 일부 또는 모든 파라미터명을 명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함수..

EditText를 사용해 사용자로부터 글자를 입력받을 때, 사용자가 글자를 입력하는 동안 특정 로직에 의해 특정 부분의 글자만 색상을 바꿔줘야 할 때가 있다. 이를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목차 결과물 editText 의 끝에 세 글자만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를 하는 로직을 적용했을 경우에 대한 결과물이다. 1. TextView 또는 EditText 의 특정 글자색 변경하기 우리는 TextView/EditText 를 사용할 때 setTextColor() 메서드를 통해 글자색을 지정한다. 그런데, 가끔 해당 컴포넌트 내에서도 특정 부분의 글자만 색을 변경해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특정 문구를 하이라이트를 통해 강조할 경우 등. SpannableStringBuilder.setSpan() 를 통해 쉽게 ..

이 글은,, 올해 3월에 https://nurisis.medium.com 에 올렸었던 글인데, 내 medium 블로그가 블락당해서,,, 나만 읽을 수 있는 글이 되어버렸다.. 나는 죄가 없는데... 개발 글만 7개 올렸을 뿐인데.. 왜.. 장난으로 신고당한 걸까..? 어느 날부터 내 계정은 조사 중이라는 팝업이 뜨더니.. 지금까지 글을 쓸 수 없게 되었다,,, medium 측에 관련해 메일을 4통 이상 보냈지만 답은 없고,, 시간이 지나면 풀리겠지라는 희망을 갖고 임시로 티스토리에 글을 쓰기 시작했으나,, 이제는 여기에 정착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medium에 올렸던 글을 하나씩 여기로 옮겨보려고 한다. 목차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git을 버전 관리 도구로 사용한다. 나는 평소에 git fl..